-
마포대교서 투신시도 20대 여성, 시민들 도움으로 구조
서울 마포대교에 세워져 있는 위로 동상. 김경록 기자서울 마포대교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리려던 20대 여성이 다리 위를 지나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
“갚아도 줄지 않는 빚” 극단적 선택 내몰린 4050 아빠들
“더 이상 갈데가 없어서 여기까지 왔네요.” 지난 3월 서울 한강의 한 다리 위를 서성이던 A(47)씨는 ‘SOS 생명의 전화’ 수화기를 들고 “죽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
스웨덴 '자살 예방 전문가'가 한국에 와서 깜짝 놀란 이유
서울 마포대교를 둘러보고 있는 케네스 스벤슨 스웨덴 교통안전국 특별고문 [한국자살예방협회] “비상벨이 울린지 5분 정도 지났을 뿐인데...정말 대단하네요.” 지난 14일 서울
-
마포대교 '생명의 전화' 가장 바빴다,자살시도하려다 전화 상담
한강다리 생명의전화 상담 현황 마포대교·한강대교 등 전국 20개 다리에 'SOS 생명의 전화' 75대가 설치돼 있다. 자살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이 전화를 운영하는
-
조용필 50년 "음악은 운명이다. 난 열심히 흉내 냈을 뿐"
23일 서울 서초동 YPC프로덕션 작업실에서 만난 조용필. 다음달 시작되는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할 그의 기타에는 한자로 '필(弼)'이라고 적혀 있었다.
-
“첫 5초에 판매량 결정나 … 제품 단점도 까놓고 얘기하죠”
공동구매 커뮤니티 ‘비밀의 공구’ 멀티 자키(Multi Jockey)들. 이들은 MD와 PD, 쇼호스트 등 1인 다역을 소화하며 1인 미디어커머스를 이끈다. 왼쪽부터 유지선·김수
-
“자살 막자” 농촌에 농약보관함 보급하는 생보재단
지난 6월 충남 서천군의 한 마을에 노란색 박스가 설치됐다. 농약 안전보관함이다. 이 마을의 김모(70) 할아버지는 “그동안 농약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분홍색은 살균
-
4년간 1985명 한강 다리서 투신 시도…마포대교 가장 많아
지난 5년간 한강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1000구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틀에 한 구가 넘게 발견된 셈이다.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가 자살 시도를 막기 위해 다양한 행정을 펼
-
[송호근 칼럼] 통영 가는 길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서울대 교수 통영 가는 길은 멀었다. 섬진강을 남하해 순천에 닿았다. 강 하구를 건너 하동에 머물렀다가 사천으로 옮겼다. 매년 해 오던 박경리 선생 묘
-
“자살은 감염병, 메르스처럼 국가가 예방대책 나서야”
2015년 6월 박모(70)씨는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정밀검사 결과 담도암으로 4기에 가까웠다. 가족 권유로 수술 날짜를 잡고 입원했다. 그런데 박씨는 업무 정리
-
[분수대] 아버지의 짐
박정호논설위원 소설가 김훈의 신작 『공터에서』에는 거지대장 박영철 얘기가 나온다. 6·25 당시 ‘구걸의 자유’를 찾아 대구로 피란 간 인물이다. 남하한 이유가 희비극이다. 텅
-
[단독] '입국소송' 선고 앞둔 유승준 인터뷰 "테러리스트처럼 된 15년, 고국 땅 밟고싶다"
2002년 2월2일. 이날은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유승준(40·당시 25세)의 삶이 바뀐 날이다. 법무부는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
“모진 마음 먹고 한강다리 선 사람들, 얘기 들어준 것만으로 발길 돌리죠”
지난달 13일 오전 2시 20대 초반 대학생 A씨는 서울 여의도동 마포대교 중간쯤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자살을 고민하며 다리를 걷던 그에게 다리 난간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가
-
[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문경민 '곰씨의 동굴'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이 20일 한자리에 모였다. 문단 새내기들이다. 왼쪽부터 단편소설 당선자 문경민, 시 당선자 문보영, 문학평론 당선자 박동억씨. [사진 권혁재 사진전
-
[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 곰씨의 동굴
━ 학교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은 남자, 그는 매일 하얀옷을 입고 절을 했다 [그림=화가 김태헌]습관처럼 나이를 헤아리곤 했다. 다가올 겨울이 지나면 스물여섯이었다. 스물여덟이
-
[매거진M] 현실 '만찢남'이 눈앞에 있는데 어떻게 안 반해?
작가와 독자, 작품 속 주인공의 삼각관계를 이다지도 기발하게 그린 TV 드라마는 없었다. 5회(8월 3일 방영) 만에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한 ‘W’(MBC) 얘기다. ‘
-
[저출산 톡톡 9회] 워킹맘의 희망사항
맘스토크 9회 (워킹맘의 희망사항) 참가자 : 사당동 에코맘, 평촌 이지맘, 효창동 현모양처, 금수저 링거맘, 봉천동 버럭맘, 낙성대 앨리스(6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20만㎡ 정원에 연꽃 물결…두물머리 세미원 한여름밤 축제
‘연꽃 문화제’가 열리는 경기도 양평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배다리’ 야경. 밤마다 은은한 조명을 받아 정취를 뽐내고 있다. [사진 세미원, BTN]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
'한강 자살시도 37% 증가해' 서울 119구조대, 2015년 활동 내역 발표
서울 119구조대 [사진:공정식 기자] 서울 119구조대지난해 서울 119구조대가 4분 마다 출동하고 26분 마다 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
-
'한강 자살시도 37% 증가' 서울 119구조대, 2015년 활동 내역 발표
서울 119구조대 [사진:공정식 기자] 서울 119구조대지난해 서울 119구조대가 4분 마다 출동하고 26분 마다 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
-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청소년 자살 소식에 걱정된다는 학부모
극단적인 선택 돌이키는 건 따뜻한 말 한마디Q. (자살 경고 신호 어떻게 대처하죠) 중3, 고1 자녀를 둔 40대 주부입니다. 얼마 전 방송에서 자살 경고 신호와 관련된 뉴스를 봤
-
[명의가 본 기적 10회 핫클립] "고령 임신부, 만삭 출산 당연하게 생각해선 안돼"
"임신하면 제 때(만삭으로) 낳을 수 있다는 생각 말고 모든 것이 정상이라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조산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한림대 강남성심병
-
[명의가 본 기적 10회 풀영상] "고령 임신부, 만삭 출산 당연하게 생각해선 안돼"
"임신하면 제 때(만삭으로) 낳을 수 있다는 생각 말고 모든 것이 정상이라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조산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한림대 강남성심병
-
윤병세 "미중 러브콜, 딜레마 아닌 축복" 작심발언 논란
30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의 전략적 가치를 통해 미중 양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은 결코 골칫거리나 딜레마 아닌